충북지역혁신위원회(창준위) http://cbr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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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든하우스 작성일26-07-11 22:48 조회10,6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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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혁신위원회(창준위) http://cbric.kr
안녕하세요. 우리 삶의 터전인 충북, 그리고 그 중심인 옥천에서부터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씨앗을 뿌려보고자 이렇게 조심스레 편지를 띄웁니다.
제가 이 모임을 통해 나누고 싶은 핵심 가치는 거창하고 과격한 ‘혁명’이 아닙니다.
우리 삶을 옥죄는 낡은 관행과 불합리를 일상에서부터 고쳐나가는 ‘혁신(Innovation)’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단순히 모여서 밥을 먹거나 적당히 친목이나 도모하는 소모적인 모임을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직 우리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실 ‘혁신’이라는 것은 참으로 고단하고 역설적인 길입니다.
작은 조직에서는 쉽게 되던 일도 큰 조직에서는 단단한 벽에 부딪히고, 내가 피땀 흘려 애쓴 열매를 정작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일도 허다합니다.
처음에는 ‘신선한 사람’이라며 반기다가도, 막상 기득권의 불편한 진실을 건드리면 금세 ‘성가신 사람’ 취급을 받기 일쑤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의 뼈를 깎는 노력의 결실이 먼 훗날에야 맺히기에, 결코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이 혁신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꺼이 그 ‘성가신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당장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아야 할 ‘생활 밀착형 복지’가 여전히 곳곳에서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막연한 사회문화적 접근을 넘어, 마땅히 흘러가야 할 예산과 권리가 어디서 차단되고 누구에게 독점되고 있는지 그 근본적인 흐름을 추적하고자 합니다.
그곳에 자리 잡은 규제와 텃세를 무너뜨리고, 마땅히 복지를 누려야 할 이웃들에게 빼앗긴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진짜 혁신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기업과 현장에서 겪으며 쌓아온 경험, 그리고 법률과 제도의 구조를 분석하는 저의 작은 역량을 이제는 온전히 우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데 쓰고자 합니다.
여기에, 우리의 발걸음이 구태의연한 과거의 방식에 머물지 않도록 강력하고 신선한 활력이 더해져 있습니다.
밖에서 발로 뛰는 저의 뒤에는, 우리의 복잡한 아이디어와 산재한 지식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뼈대를 세우고 데이터로 체계화해 줄 든든한 ‘신경망’ 역할을 하는 IT 전문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열정은 결코 주먹구구식으로 소모되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좋은 뜻만 모으는 것을 넘어, 함께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유익을 드릴 스마트한 시스템도 가동을 준비 중입니다.
예컨대, 지역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늘 골머리를 앓으시는 복잡한 세무나 법무 이슈를 최신 인공지능(AI)이 먼저 분석하고 중요도를 추려 지원하는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소통 방식 또한 시간이 지나면 귀중한 자료가 사라져버리는 흔한 단체방이 아니라, 우리의 치열한 고민이 영구적인 지식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문 소통 채널을 활용하려 합니다.
시작부터 무작정 세를 과시하기 위해 사람을 모으지는 않겠습니다.
진정으로 뜻을 같이할 핵심 동지들과 여러 차례 깊이 있게 만나며 내실 있게 조직의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치열한 토론과 연대를 품어줄, 수십 명이 모여 세미나를 열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넉넉한 공간 또한 우리의 든든한 베이스캠프로 이미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만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역의 여러 귀한 분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군수님이나 도지사님, 정부 부처, 중앙 언론 앞에서도 당당히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요구할 것입니다.
시작은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소박한 임의단체로 출발하려 합니다.
이후 우리의 활동이 뿌리를 내리고 역량이 단단해지면, 정식 사단법인으로 발돋움하여 더욱 체계적인 사회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장의 이익을 내려놓고 훗날의 열매를 위해 함께 씨앗을 뿌려주실 분을 찾습니다.
내 주변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뜻깊은 도전에 함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충북지역혁신위원회 창립준비위원장 송 철 호 드림.












